각막상피 줄기세포 피폐증 중증환자서 효과 및 안전성 확인

오사카대 연구팀, 올해 중반기 첫 이식 실시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iPS세포로부터 눈의 각막세포를 만들고 환자에 이식하는 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이 일본에서 신청됐다.

오사카대 연구팀은 후생노동성의 심의를 거쳐 만약 승인되면 올해 중반기 경에 첫번째 이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계획은 환자 외 iPS세포로부터 각막세포의 토대가 되는 두께 0.05mm의 시트를 만들어 이식한다. 각막이 혼탁해져 시력장애 등을 일으키는 각막상피 줄기세포 피폐증 중증환자 4명에 실시하고 임상연구에서는 이식의 효과 외에 안전성 등도 확인하기로 했다.

오사카대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연구팀의 계획을 승인했다. iPS세포를 이용한 눈의 재생의료 임상연구는 지난 2014년 이화학연구소 등이 세계 처음 망막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을 실시했으며, 각말질환에 대해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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