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명지성모병원은 16일 원내에서 의료 질 향상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제13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QI 경진대회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의료 질 향상은 물론이고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명지성모병원이 16일 제13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허춘웅 병원장이 대상을 수상한 특수검사실 정보경 사원과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총 11개 팀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6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대회는 개회선언, 개회사, 경진대회 PPT 발표, 시상식, 맺음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적정진료를 위한 폐기능검사 시행완료율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특수검사실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팀의 ‘약제, 주사제 임의비급여 처방개선을 통한 적정진료 유도’는 최우수상을, 진단검사실의 ‘CVR 및 감염결과 보고체계 개선과 확인율 증진’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응급실의 ‘유치도뇨관 관련 예방 활동’과 31·51·61병동의 ‘인수인계 효율화 방안’, 감염관리실의 ‘멸균물품 유효기간 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물품관리 활동’은 각각 발전상을 수상했다.

허춘웅 명지성모병원장은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QI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참가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다양한 QI활동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는 등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인 명지성모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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