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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도출해 낸 ‘컴파운드 라이브러리’는?백만개 이상 신약 후보물질 관리, 보유…오픈이노베이션 실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적응증을 획득한 타그리소가 개발될 수 있었던 후보물질을 모아둔 아스트라제네카의 컴파운드 라이브러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컴파운드 라이브러리(Compound Library)는  신약으로 개발되기 전, 가능성 있는 후보 물질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티로신 키나제(Tyrosine  kinase)들을 저해할 수 있는 것, 혹은 천연물로부터 유래된 약제 등 물질의 특성에 따라 유목화해 관리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IMED의 경우, 백만 개 이상 물질을 함께 관리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직접 합성한 물질도 있고, 외부 연구소에서 매입하기도 한다.

 이 라이브러리 안에서 연구 목표에 따라 가능성 있는 후보물질을 한번에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치며(high throughput screening), 그 중에 가장 잘 결합하는 물질을 선별해 구조를 바꾸어보는 등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타그리소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EGFR 변이 치료에 가장 적합하게 다듬어져 나왔다. 특히 타그리소는 미국 국가 종합 암 네트워크(NCCN)에서 EGFR 변이 양성 환자에 대해 1차 치료제로서 가장 높은 권고 등급은 Category 1 중에서도 유일한 선호요법으로 권고되는 등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개최한 타그리소 1차 치료 적응증 승인 기자 간담회에서 타그리소 개발에 직접 참여한 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대런 크로스 박사도 컴파운드 라이브러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좋은 표적 치료 아이디어가 있는 기관, 연구소, 대학과 협력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실천하고 있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서 이바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오픈이노베이션 웹페이지를 통해 좋은 표적 치료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심사 절차를 거쳐 연구 계약 등을 맺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컴파운드 라이브러리 중 250,000 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자체 HTS(high throughput screening)도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산학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와 항암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8월 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 4건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 연구진과 항암 분야에서 아시아 최초 포괄적 임상 및 전임상 공동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한국 보건의료계와 함께 R&D 지원 및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공유 등 한국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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