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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은 식음료업계 '건강한 단맛' 주목단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낮추고-설탕 대신 꿀, 천연감미료로 당도 낮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건강한 단맛’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커피믹스, 탄산음료처럼 설탕 함량과 칼로리 걱정에 선뜻 먹기가 망설여지는 제품군도 설탕 함량을 줄이고 열량을 낮추는 등 보다 건강하게 거듭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설탕 대신 꿀이나 천연 감미료를 사용한 음료부터 독자적인 제조공법으로 당도를 낮춘 과일잼까지 ‘건강한 단맛’으로 새해 건강과 다이어트를 지원해주는 식음료 제품들을 한데 모아봤다.

몇 해 전부터 커피믹스의 높은 당 함량과 열량이 논란이 되면서 커피믹스 업계는 저당·저열량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우려를 덜어주고 있다.

이 중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스카페 허니골드’는 ‘꿀커피’라는 애칭처럼 몸에 좋은 아카시아꿀과 스테비아를 넣어 설탕 함량과 칼로리를 낮춘 커피믹스로, 기존 커피믹스의 달콤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테비아는 식물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 설탕의 약 3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네스카페 허니골드는 45kcal로 일반 커피믹스(50kcal) 대비 칼로리를 10% 줄였으며,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신선하게 갈아 넣은 원두를 더해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강화했다.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과일잼도 저당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가 당도를 낮추면서도 원물의 식감은 살린 ‘45도 과일잼’ 3종을 선보인 것.

딸기·블루베리·오렌지 등 3종으로 구성된 ‘45도 과일잼’은 기존의 복음자리 딸기잼 대비 당도(Brix)를 37% 낮춘 45도의 잼을 의미한다.

고온 가열 후 살균하는 기존 제조 방식 대신 복음자리의 ‘프레시(Fresh) 공법’을 적용, 저온 농축 후 단시간 살균 과정을 거쳐 과일 본연의 맛과 향, 색, 식감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원물의 함량을 크게 높인 것 또한 특징이다.

45도 과일잼 딸기는 한 병 기준 26알(1알 8g기준) 정도의 국산 딸기가 사용돼 상큼한 과육의 맛과 향·식감을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사의 대표 탄산음료인 ‘칠성사이다’의 당 함량과 칼로리 부담을 낮춘 ‘칠성사이다 로어슈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지만 당과 칼로리가 부담스럽고 기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는 맛이 만족스럽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출시됐다.

칠성사이다 로어슈거는 기존 칠성사이다 250ml캔 대비 당 함량을 27g에서 16g, 칼로리는 110kcal에서 65kcal으로 약 40% 줄였다.

칠성사이다 고유의 레몬라임향에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를 더해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고 깔끔한 뒷맛을 살렸다.

고열량 저영양 식품(1회 섭취참고량 200ml 기준 당류 17g 초과, 단백질 2g 미만)에 해당되지 않아 학교채널에서도 판매 가능한 제품이다.

동원F&B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는 최근 설탕 대신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춘 ‘건강한 딸기딸기우유’와 ‘건강한 바나바나우유’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기존 덴마크 브랜드의 스테디셀러인 ‘딸기딸기우유’와 ‘바나바나우유’에 당 저감화를 적용해 건강성을 높인 제품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백설 스위트리’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일반 설탕을 자일로스 슈거로 교체한 것이 특징이다.

자일로스는 자작나무 등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설탕의 체내 흡수와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어 당 섭취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이정윤 기자  jy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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