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요구 잘 반영될 것 기대 - 협의회 위원 구성 보강 필요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15일 글로벌 Medi-City로의 도약을 견인하는 의료산업 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

광주광역시 이병훈(왼쪽) 부시장이 박창헌 광주치과의사회장에게 의료산업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의료산업 관련 기업과 병원, 대학, 연구기관 등 23개 산학병연관이 참여했으며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의료산업 발전정책을 제언하게 된다.

특히 협의회에는 광의료협동조합, 생체의료산업산학연협의체, 정형외과협의체, 콘텍렌즈협의체, 치과기재산업협회, 뷰티화장품진흥회, 치기공협동조합 등 분야별 기업단체가 참여해 기업들의 요구가 잘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협의회 위원 구성에 있어 치과부문에 치우쳐 있고 실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병원협회와 의사협회 관계자와 실제적으로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등의 기관이 참여하지 않고 있어 차기 회의에는 위원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이병훈 부시장은 “올해는 정부 예산에 안과광학 의료기기 지원사업, 한국뇌연구원 협력연구사업, 마이크로의료로봇 사업 등 의료산업 관련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되었다”며 “광주시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헬스케어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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