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 골 치유 촉진 후 남지 않고 사라져

오시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오시오의 생체통합적인 정형외과용 핀이 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허가된 오시오파이버 골 핀 제품군은 자연적 미네랄 섬유 매트릭스로 만들어진 비영구적 고정 물질인 오시오파이버 인텔리전트 골 재생 기술로 개발됐다.

이는 자연적인 골 치유를 촉진하고 중요한 재활기에 따라서 하중을 자연적인 뼈로 서서히 이전시켜 주며 더욱 생체 친화적으로 뒤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환자를 회복시켜 준다.

특히 임플란트의 기계적 힘은 피질골보다도 더욱 강도가 높으며 수술 시 의사의 기존 기술에 어떠한 변화의 필요도 없이 더욱 쉽게 삽입되고 고정이 확보된다. 또 이는 전임상 실험에서 주요 염증 반응 없이 18~24개월 사이에 해부구조와 완전히 통합됐다.

이에 비해 현재 정형외과 표준인 금속 임플란트는 영구적인 하드웨어가 치유 과정을 저해하며 주변 뼈를 약화시킬 수 있고 수술 후 합병증 및 통증이나 자극 등 이식 실패에 따른 2차 제거 수술로 인해 의료비를 증가시킨다.

제품은 우선 임플란트 제거 수술이 흔한 발과 발목 및 앞발 치료 부문부터 올 2분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오시오는 같은 물질로 만들어진 추상족지 교정 임플란트 또한 유럽에서 내년 승인을 목표로 임상시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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