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아주대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가 최근 본관 1소강당에서 일본 와카야마대학병원 제2외과와 공동으로 ‘제9차 와카야마대학병원-아주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아주대병원 외과 홍성연 교수가 ‘좌측 담낭 기형을 가진 간 기증자의 우엽을 이용한 생체 간이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외에도 양 기관 의료진이 간·췌장·담도 수술에 관한 총 10편의 구연발표와 2편의 포스터를 발표하며 최신 지견을 나눴다.

두 병원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매년 두 차례씩 꾸준히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0월에는 단일 진료과 차원의 교류에서 더 나아가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 직원연수 등 다방면의 협력을 목적으로 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주대병원 측은 "지난해에는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직원 2명이 와카야마대학병원에서 연수를 받기도 했다"며 "앞으로 직원 연수와 더불어 교육, 연구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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