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 산하 15개 구ㆍ군의사회 올해 정기총회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해 부산진구의사회 정기총회 장면

각 구ㆍ군의사회는 다음 달 19일까지 일정에 따라 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부산시의사회 상정 의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지역 의사회 총회 일정의 특징은 개최 시기가 예년의 2월에서 한 달 가량 빨라진 것. 부산시의사회 총회가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짐에 따라 구군의사회 일정도 자동 조정됐다.

계획을 보면 남구의사회가 이달 15일로 가장 먼저 총회를 연다. 그 다음이 영도구(16일), 중구(17일), 서구(18일) 순으로 뒤를 잇는다.

가장 몰리는 것은 1월 하순. 연제구 동래구 북구 수영구 기장군 사하구 사상구 동구 금정구 등 9개 의사회가 각각 22일에서 31일까지 일정을 잡았다. 해운대구 부산진구는 2월 13일, 19일로 예정하고 있다.

올해는 남구 중구 서구 동래구 동구 해운대구 부산진구의사회가 새로 회장을 뽑는다. 나머지는 예년과 같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상급기관 부의ㆍ건의안건 등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안건은 지난해 의료계가 문케어와 의사 폭행ㆍ사망 사고 등으로 큰 위기의식을 느낀 점을 고려하면 의료수가 정상화, 의료전달체계 개편,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등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음은 2019년도 부산시 각 구ㆍ군의사회 총회 일정(괄호 안은 장소)

1월 15일 남구(UN평화기념관), 16일 영도구(한우갈비 담), 17일 중구(뷔페시즈), 18일 서구 (뷔페시즈), 22일 연제구(더파티) 동래구(농심호텔), 23일 북구(더파티 덕천점), 24일 수영구(호메르스호텔), 25일 기장군(동원횟집), 29일 사하구(프리미스뷔페) 사상구(파라곤호텔), 30일 동구(협성뷔페), 31일 금정구(부산대 상남국제회관), 2월 13일 해운대구(해운대그랜드호텔), 19일 부산진구(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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