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는 최근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신년하례회를 겸한 월례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이향애 회장은 전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故 임세원 교수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남은 임기동안 여의사들의 권익과 의료전문가단체로서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세계여자의사회 100주년 기념후원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김봉옥 제28대 회장이 케냐 의대생 1명의 회의 참석에 소요되는 여비와 폐회식 공연비용 일부를 지원하고자 600만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또 지난 12월 송년회 이웃돕기성금 모금액 중에서 에디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으로 일금 300만원을 후원했다.

한편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홍범기 교수(연세의대 심장내과)가 Update of Hypertension Management 강의를 진행하고,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소화기내과 의사의 연령, 성별에 따른 업무강도 및 직업병에 관한 연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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