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외국 위암환자를 진단에서 수술 후 회복까지 전과정 나눔의료를 실천했다.

이번 나눔의료의 주인공은 몽골 홉스굴에 거주하는 잠스란(Jamsran Laagansurenㆍ남 61세)씨로 지난해 4월 울란바토르 병원에서 위암 의심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치료가 어려워 방법을 수소문하다 고신대복음병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잠스란 씨는 지난달 20일 병원에 입원해 내시경 및 CT검사에서 위암이 확인돼 외장관외과 서경원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귀국을 앞두고 있다.

최영식 병원장은 "해외환자 초청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는 동시 부산과 고신대복음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의료관광시장 개척에도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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