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유통시스템, 디지털로 업계 영향력 확대 전망

피어스파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최근 제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AI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노바티스는 영업에 있어서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피어스파마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노바티스의 CEO는 올해 제약사 가운데 마케팅에서 공급체인에 이르기까지 기술 파괴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과거엔 그 컨퍼런스에서 주로 제휴를 위한 초기 생명공학사들을 체크했지만 올해의 경우 절반은 헬스-테크 업체를 봤다고 그는 밝혔다.

노바티스는 전사적으로 디지털로 변신을 꾀하며 이미 영업사원들에게 의사 방문 및 대화 주제를 제시하는 AI도 갖추고 있다.

그 가상보조 프로그램은 영업사원에 대해 적시에 의료전문인을 만나 그들의 관심에 맞는 주제에 관해 대화할 수 있게 하는 등 그 만남을 더욱 잘 계획하고 움직이며 확실하게 하도록 배후에서 영업 계획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노바티스는 이같은 프로그램이 더욱 효율적으로 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원격의료와 개선된 유통 시스템이 디지털로 제약산업을 흔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노바티스는 디지털에 큰 강조를 두고 2017년 처음으로 최고 디지털 경영자를 임명했으며 작년에는 페어 쎄러퓨틱스와 정신분열증, 다발경화증 환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로 제휴하고 최근 함께 아편유사제 중독 앱도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화이자, MSD, GSK도 지난 몇년 동안 처음으로 최고 디지털 경영자를 세우는 등 이는 제약사 가운데 최고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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