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제3회 대사증후군 시민 건강강좌’가 ‘나이 들어도 건강하게 살기’라는 주제로 1월 7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대사증후군포럼(회장 이홍규)가 주최한 이날 강좌에서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나이 들어도 다리 근육유지하기’라는 주제로 튼튼한 다리 근육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강조했고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교수는 ‘나이 들어도 당뇨병 안 걸리기’라는 주제로 당뇨예방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에 대해 강의했다.

또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나이 들어도 골절 안 생기기’라는 주제로 뼈가 건강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했고 우리모두들치과병원 송영국 병원장은 ‘나이 들어도 내 치아 그대로 쓰기’라는 주제로 내 치아를 오래 쓸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알려줬다. 이날 강좌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경청해 성황을 이뤘다.

이홍규 대사증후군포럼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대사증후군 환자가 2000만 명에 이르지만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면서,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오는 5월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제1회 대사증후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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