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 스캐너, 부위 별 미리 객관적 위험 평가

BBI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욕창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브루인 바이오메트릭스(BBI)의 SEM 스캐너가 FDA 승인을 받았다.

SEM 스캐너

이는 손에 들 수 있는 무선 스캐너로서 욕창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이전에 미리 발꿈치, 엉치뼈 등 부위 별 위험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며 표준 관리에 부가적으로 쓰도록 허가됐다.

이같은 맞춤적 예방 조치로 욕창 및 그 합병증을 줄여 비용을 감소시키고 환자 케어의 질과 만족도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럽에서 이는 2014년부터, 캐나다에서 2016년부터 사용돼 왔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는 병원 입원 환자의 1/10, 장기 급성 케어 환자의 1/3 등 연간 250만명 이상이 욕창을 겪고 그 합병증으로 인해 매년 6만명이 사망하며 연간 최대 116억달러의 비용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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