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및 면역 항암제 등에 여러 새로운 진전

메드스케이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타깃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폐암 치료제 가운데서 이례적인 발전이 일어났다고 최근 메드스케이프가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타깃항암제 가운데 치료 관행을 변화시킬만한 사건으로 타그리소가 1차 EGFR-변이 폐암에 표준치료로, 또한 알레센자가 1차 ALK 억제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알룬브릭(Alunbrig, brigatinib)은 잴코리보다도 뛰어난 데이터를 내기도 했다.

아울러 RET-전위 폐암에 대해 LOXO-292, BLU-667이 훌륭한 반응률을 보였으며 ROS 전위 폐암에도 엔트렉티닙(entrectinib)이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들 타깃 치료제의 효과가 멈추었을 때 다음 치료제를 밝히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처음에 어떤 타깃 치료제를 썼더라도 진행에 따라 생검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생검에 관해서는 아직 액체생검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가능하면 종양 생검이 더욱 선호된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또한 환자들에 대해 면역항암제에 반응할지 뿐만 아니라 다른 타깃 치료제에 대해서도 반응할지를 검사해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했다.

면역항암제 부문에 있어서는 소세포폐암에서 티쎈트릭과 화학요법이 일부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새로운 데이터가 중요하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 수십년간 실패했던 절제불가 국소 암 환자의 생존 개선에 임핀지가 화학요법 및 방사선 뒤에 무진행 생존뿐만 아니라 전체 생존도 개선시키는 것으로 드러나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것으로 주목됐다.

이는 단기간에 재발이 잘 되므로 보호가 필요한 3기 환자에 대해 권고되며 일부 데이터 결과 PD-L1이 더 높을수록 경우 더욱 효과적인 경향을 보였다.

더불어 키트루다를 쓸 때 단독으로 쓸지 화학요법과 쓸지 결정하는 PD-L1의 기준에 관해 1차 환경에 있어서 PD-L1 50% 이상 환자면 키트루다 치료 옵션이 가능한 가운데 환자의 질환 크기, 증상, 나이 등을 고려해 결정할 수 있으며 반응한다면 단일제 치료가 선호되지만 반응하지 않으면 화학요법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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