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심장 영상분석 기계학습과 유전자 정보 개발

임페리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바이엘이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3년간 심장질환 신약 발굴 산학 제휴를 체결했다.

임페리얼 제공 이미지

이에 따라 임페리얼의 의학, 컴퓨터 공학 등 다학제팀과 바이엘은 신약발굴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서 3D 심장 영상 분석 기계학습 툴과 유전자 정보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즉, 임페리얼 연구진은 이미 심장 MRI로부터 3D 모델을 구축하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했는데 여기에 다른 임상 데이터를 통합시켜 심부전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밝힐 계획이다.

특히 영국인 50만명의 정보를 보유한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AI 및 통계 기술과 함께 이용해 심장의 움직임과 유전적 변이 사이에 관계를 이해하고 심장질환 치료제의 새로운 타깃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영국에서는 약 700만명이 심장 및 순환 질환을 겪고 있으며 심혈관 질환은 4대 사망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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