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적 제휴 영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메나리니(사장 박혜영)는 한국MSD와 선택적 콕스-2(COX-2) 억제제인 알콕시아정 (성분명: 에토리콕시브)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1일부터 알콕시아의 국내 영업, 마케팅 및 유통을 모두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메나리니와 MSD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루어진 전략적 제휴에 따른 것으로, 향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알콕시아 영업 및 마케팅은 모두 메나리니에서 담당하며, 허가권은 그대로 MSD가 보유한다.

알콕시아는 소염ㆍ진통ㆍ해열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COX-2 선택적 억제제로 골관절염(퇴행관절염)의 증상과 징후 완화에 사용된다.

알콕시아는 골관절염 환자에서 입증된 통증 완화 효과2, 빠른 체내 흡수와 긴 반감기3로 하루 한 알, 작은 알약 크기로 식사와 관계없이 편리한 복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는 2015년 6월 1일 출시됐다.

한국메나리니 박혜영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나라들에서 성공적으로 알콕시아의 판권 이전이 되었고 한국에서도 그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한국메나리니와 한국MSD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알콕시아가 의사와 환자들에게 골관절염 치료에서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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