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사업과 내시경 교체 등 29종 추진 - 중증질환 응급진료시스템 운영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 기능보강 국고지원사업예산을 98억8천만원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2002년 신축이전 후 노후화된 시설 및 의료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보강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예산확보로 2019년도에는 소방시설 스프링클러 보강 등 7개 사업과 내시경Set 교체 등 29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냉‧난방 공조장비 및 관류보일러 교체 등 6개 사업과 혈관조영촬영술기‧MRI 등 13종에 대해 보강‧교체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심혈관촬영 및 시술을 위한 혈관조영촬영술기(Angiography)를 도입하여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질환 응급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2019년 2월경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MERS 등 제2의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감염병 격리병상 1인실 2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김영진 원장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전라북도의회 및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능보강 국‧도비지원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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