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R&D’ 실현, 4차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병원 청사진 제시 할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도 보건산업이 질적‧양적 성장을 동반할 것이라고 강조, 국민이 체감하는 보건산업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진흥원이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면서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고자 창업생태계 조성에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신설했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국민체감형 신산업 R&D를 비롯, 국민건강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R&D 기획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한국 의료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했으며 제약바이오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켰다”면서 “이같은 성과는 보건산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2019년에도 보건산업은 질적‧양적 성장을 동반할 것”이라며 “‘사람중심 R&D’ 실현, 4차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병원의 청사진 제시, 북한의 영양개선 사업과 보건의료 수준 향상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제약협회와 공동으로 참여한 AI(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신약개발의 소요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의료기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혁신적인 의료기기 연구개발 생태계 마련을 위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종합전략을 도출하는 등 산업체 지원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민이 체감하는 보건산업 정책을 구현하기 위하여 사회적 가치의 내재화 및 혁신 추진체계를 활성화하는 등 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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