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간 갈등 없는 회무 효율 극대화-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위해 부서 간 통폐합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회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의협은 지난 26일 제33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현재 7국 22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을 4국 18팀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 유사한 업무를 하고 부서를 통폐합하여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것이 의협의 복안이다.

당초 의협 최대집 집행부는 △전략기획국(기획인사팀, 대외협력팀, 비서팀, 재무팀) △총무국(총무팀, 정보관리팀, 세종행정팀) △정책국(의무정책팀, 법제팀, 사이버의료대응팀) △보험국(보험정책팀, 보험급여팀, 상대가치팀) △학술회원국(학술교육팀, 회원지원팀, 의료광고심의팀) △홍보국(홍보팀, 미디어팀, 디자인팀, 사회협력팀) △의협신문국(취재편집팀, 광고팀) 등 7국 22팀으로 운영돼 왔다.

이를 △전략홍보국(기획인사팀, 비서팀, 대외협력팀, 홍보팀, 미디어팀) △총무학술국(총무재무팀, 정보관리팀, 학술교육팀, 의료광고심의팀, 사회협력팀) △보험정책국(보험팀, 수가상대가치팀, 의무정책팀, 법제팀, 불법의료대응팀, 세종행정팀) △의협신문국(취재편집팀, 광고팀) 등 4국으로 개편한 것.

의협 관계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효율적인 사무처 조직운영의 기능 재정립 및 회무의 극대화를 위해 직제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정책 혹은 보험파트 등 다소 애매한 부분들에 대해 국 간의 갈등 없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자 개편에 나섰다”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의사회원들을 위한 보다 생산적인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