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제52차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치료비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희귀난치병 환우와 가족들이 참석해 레트증후군 환우 등 14명에게 각 치료비 500만원 및 총 7000만원을 전달하고 환우들의 건강한 성장과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심평원은 2004년부터 저소득계층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사업을 직원 성금을 모금을 통해 실시해왔고, 지금까지 14년간 52회에 걸쳐 총 282명의 환우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제8회 심평원과 함께하는 건강플러스 행복캠프’를 개최하고 장기입원 희귀난치병 환우 1000명에게 항균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건강플러스 행복 어린이도서관 도서 지원 등 희귀난치병 환우 및 가족들에게 경제적·정서적인 지원을 가져왔다.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환우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이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