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량영양소 측정, 고형 성분 및 에너지 계산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미리스(Miris) 모유 영양 분석 측정 검사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조산 등의 원인으로 성장 부전 위험에 처한 신생아 및 영유아의 영양 관리를 돕기 위한 것이다.

FDA는 의사들이 모유의 다량영양소를 알면 각 아기의 필요에 맞게 모유를 강화시킬 수 있는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는 주로 병원 환경에서 기대만큼 자라지 못하는 아기에 대해 의료진과 부모들을 돕기 위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훈련된 임상적 실험실 인력이 쓰도록 만들어진 미리스 모유 분석기는 적외선 분광 시스템을 통해 모유에 지방, 단백질, 총 탄수화물 성분을 정량적으로 측정해 주며 고형 성분 및 에너지도 계산해 준다. 단, 수유부가 받는 특정 약물에 따라 영양성분의 정확한 측정이 간섭받을 수 있다.

의료진은 분석 결과와 함께 체중, 성장 등 임상적 평가를 통해 영양 관리 계획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이 기기는 저~중등도 신규 기기에 대한 드 노보(de novo) 심사를 통해 허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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