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알부테롤 흡입기, 기관지 연축에 허가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추적 앱이 동반된 최초의 디지털 흡입기로 테바의 프로에어 디지헤일러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내장 센서를 지닌 황산 알부테롤 파우더 흡입기로 동반 모바일 앱과 연결돼 사용자의 흡입기 사용을 모니터링해 준다.

FDA는 이를 4세 이상 가역적 폐쇄성 기도 질환 환자의 기관지 연축 예방 및 치료와 운동-유도 기관지연축의 예방에 허가했다.

이에 테바는 환자에게 흡입기 사용 데이터를 제공해 의료진과 천식이나 COPD에 대해 더욱 정보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테바는 내년부터 이를 일부 지역에서 헬스케어 시스템과의 제휴로 소수의 조기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통시켜 실세계 경험을 수집한 뒤 2020년부터 전미에서 출시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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