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오남경 목동 자생한방병원 주임 간호사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시상식에서 보건의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은 세상에서 묵묵히 모범을 보이며 귀감이 되는 사회발전 주인공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이날 행사는 1부 축하공연과 2부 시상식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특히 2부 시상식에서는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명예총재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와 한국언론연합회, 국회출입기자클럽 등의 주최·주관으로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수상자를 비롯해 관계자 및 가족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보건의료부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남경 주임 간호사는 임상현장에서 환자들의 간호를 담당하는 현직간호사로서 헌신적인 사랑과 투철한 사명감 하나로 오직 간호의 길만을 묵묵히 걸어온 열정을 인정받았다.

숭고한 간호계의 주역으로 간호현장에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간호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는 평가를 받은 것.

실제로 오 간호사는 ‘스타직업멘토 오남경 간호사와 함께 걷는 간호대로 가는 길’ 의 저자이자 15년째 간호사로 재직 중이면서 중·고등학생들에게 꾸준한 강연을 한 이력이 있으며 사회적 약자의 슬픔을 위로하고자 ‘천사의 손’ 음원을 제작, 판매 수익 전액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오남경 간호사는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기쁘다”며 “평소 간호 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앞으로 간호교육 개발과 연구 활동을 통해 간호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간호사는 이어 “아울러 간호를 아름답게 디자인 하고 간호 인생의 길을 통해 감동적인 기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 간호사 이외의 수상자로는 △의정발전대상에 오제세·이명수·서영교 국회의원 △스포츠공헌부문에 장정구·황충재 △방송 연예 부문 대상에 전원주·김국환 씨 △기업경영에 이범수·김영삼 회장 △수출입무역에 서채옥 대표이사 △수산업발전공헌에 이현준 △정보통신분야에 노철용 부회장 등이다.

한편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은 경영혁신과 일자리창출, 불우이웃 돕기, 학교나 병원 등 시설기부, 학자금 지원, 공익적 캠페인, 재능기부 등 사회 발전 기여도를 평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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