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부원장 안종준ㆍ교육부원장 민영주 교수 등 보직 인사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제12대 병원장에 정융기 현 병원장이 재임명됐다.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융기 병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재임명된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정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영상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마친 뒤 1996년 서울아산병원 복부영상 전임의로 임용됐고, 울산대병원은 1998년 조교수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2017년부터 울산대병원장을 맡아 대학 부속병원 전환, 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 울산권역심뇌혈관센터 지정 등 병원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병원장은 "새해에는 신포괄수가제도 도입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의료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병원장 임명과 함께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진료부원장에는 안종준 교수(호흡기내과), 교육부원장은 민영주 교수(혈액종양내과)가 각각 임명됐다.

또 기획실장 박종하(신장내과), 적정진료관리실장 심홍보(신경외과), 대외협력홍보실장 최성훈(영상의학과 ), 교육수련부장 권순찬(신경외과), 입원부장 박상준(외과), 외래부장 정석원(소화기내과) 등으로 새로운 임원진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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