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출시로 단계적 인하…1회용 히알루론산나트륨 제제 급여 신규 편성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비안트정’ 약가가 제네릭 출시로 내년 12월까지 약 46.4%의 약가가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액’을 개정‧발령했다.

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화이자의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정20mg’은 내년 1월 1일부터 1050원에서 735원으로 30% 떨어진다.

비비안트정은 내년 12월 15일부터는 추가로 현재가 대비 약 16.4% 떨어져 최종적으로는 562원에 이르게 된다.

이와 함께 1회용 히알루론산나트륨 제제 급여가 신규로 편성됐다. 이연제약과 라이트팜텍, 한국휴텍스제약과 동성제약이 농도 0.1%(0.45mg)에서 급여 198원을 받았다. 이연제약은 0.18%(0.81mg)과 0.15%(0.675mg) 제품도 신규로 등재시켰으며 급여상한가격은 각각 277원, 248원으로 형성됐다.

산동 및 조절마비제인 한림호마핀점안액은 퇴장방지품목으로 지정돼 2799원의 상한금액을 받게 됐다.

한국글로벌제약의 ‘피오스메트정15/850밀리그램’은 유예기간 없이 급여목록에서 삭제됐으며, 삼천당제약의 ‘하메론점안액’ 외 7개 품목은 내년 6월부터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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