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술 공유해 제조법 재평가…신기술 개발 계획

교토대·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스미토모화학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소와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 스미토모화학은 iPS세포를 실용화하기 위해 제조기술에 관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일반의료에 보급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균일한 iPS세포를 안정적으로 대량제조할 필요가 있다. 교토대 등은 각각의 기술을 모아 기존 제조방법을 재평가하고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동연구는 교토대의 임상용 세포조제시설에서 추진된다. 교토대가 가진 iPS세포 제조 및 품질관리기술,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이 가진 상용생산기술, 스미토모화학이 가진 줄기세포 관련기술을 공유함에 따라 임상용 iPS세포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실험실에서 확립한 기술을 상용 제조설비에서 재현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비용 등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교토대 등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iPS세포를 일반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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