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 Tech’, 이미지 정확성 호평…“2019년 신제품 출시로 북미 헬스케어 시장 공략할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미국의 권위 있는 헬스케어 전문 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Med Tech Outlook, 이하 메드테크)’이 선정한 2018년도 의료용 이미징 솔루션 분야 Top 10기업에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

레이언스가 새롭게 발표한 맘모디텍터(ShezOn, 오른쪽)와 C-arm디텍터

메드테크 측은 2018년 한 해 동안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최신 기술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 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국 내 유수의 이미징 센터와 헬스케어 기관의 임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리스트에는 미국 내 최대 이미징 솔루션 유통사인 Merry X Ray와 글로벌 기업 올림푸스를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이미징 기업들이 포함돼 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레이언스가 유일하게 명단에 올랐다.

레이언스는 메드테크로 부터 ‘진단의 정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0년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후, 레이언스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와 TFT(박막 트랜지스터) 디텍터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미국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레이언스의 독보적인 신틸레이터(엑스레이 광변환물질) 기술이 이미지의 해상도 및 명암 대비를 향상시켰다고 메드테크는 밝혔다.

한편 레이언스는 2019년에도 북미 헬스케어 디텍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내년을 겨냥한 신제품을 준비해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104회 북미영상의학회(이하 RSNA)에서 Mammography(유방촬영)용 디텍터 2종과 C-arm(수술용 실시간 투시)용을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RSNA에서 선보인 디텍터 신제품을 내년 초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런칭해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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