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조용균 상계백병원 원장(산부인과)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상계백병원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93명의 정규직 근로자 증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 시행 및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한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으로 직장과 가정의 행복을 도모했다.

또한 여성 및 장애인 등을 위한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했다. 업무 인수인계 제도 변화를 통한 간호사 태움 문화 해소에 기여했고, 병원 내 임신부에게 버튼과 목걸이를 제공하고 착용하도록 하는 ‘임신부 우선’ 캠페인을 시행해 모성보호 및 상호배려 문화 확산을 실천했다.

이는 고용노동부 직장문화 조성 매뉴얼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2018년 상반기엔 장애인을 5명 증원 채용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생활 활성에도 일조했다.

조용균 원장은 “오늘의 수상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이 상이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병원의 모든 교직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