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하정기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동호 교수와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제46차 미국경추연구학회에서 임상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하정기 강릉아산병원 교수

연구팀의 수상 논문은 ‘경추부 척추관 협착증에서 주요 골절 및 탈구 없이 발생한 척수 손상의 조기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의 비교’에 관한 내용이다. 기존의 경추부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한 척수 손상 시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수술적 치료로써 신경 압박을 감압하는 것이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기존의 척수 손상환자에서 보존적 치료의 한계를 조기 수술적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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