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한전 등과 협약-고령층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 이사장 박구선)이 전력통신망을 기반으로 실버헬스케어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오송재단은 전력통신망에 기반한 실버헬스케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한전KDN(주)(사장 박성철) 및 지멘스(주)(사장 추콩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력통신 기반 실버헬스케어 기술개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응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실버헬스케어 현장실증 등에 협력하게 된다.

오송재단은 한전KDN(주)이 축적해온 전력통신 분야의 기술 및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 기술, 지멘스(주)의 IoT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인 ‘MindSphere’와 연계하여 신체활동과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통합 시스템은 다양한 대국민서비스 및 고령층의 사회안전망구축을 위하여 활용될 예정이다.

박구선이사장은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 진입 이후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향해가고 있고 고령층에 대한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이 곧 국가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 이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공-민간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실버헬스케어를 위한 사회안전망 서비스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응용기술개발 및 서비스 확대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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