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임상 결과 48주 뒤 환자 84.5% PASI 90 반응

J&J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건선에 비교 임상시험 결과 IL-23 억제제 트렘피어가 IL-17 억제제 코센틱스 보다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고 J&J가 발표했다.

중등도 이상 판산 건선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ECLIPSE) 결과에 따르면 치료 48주 뒤 트렘피어 투여 환자의 84.5%가 건선 부위 중증도 지수(PASI) 90% 이상 개선을 보였다. 이에 비해 코센틱스 치료군 가운데선 70%가 그같은 효과를 봤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코센틱스가 약간 더 반응 발생이 빠르지만 트렘피어는 6개월 뒤 최고 반응률을 보이며 1년까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J&J에 따르면 미국에 판상 건선 환자는 750만명으로 그 중 20%가 중등도 이상이다. 또 그랜드뷰리서치에 의하면 세계 건선 시장은 110억달러 규모인데 2022년까지 211억1000만달러로 2배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코센틱스는 작년에 21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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