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이 최근 ㈜희망노트사(대표 임방호)로부터 병원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주)희망노트사는 1977년에 설립된 문구 제조업체로서 일본 다이소 진출 및 디즈니사와 라이센스 계약체결 등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다.

앞서 임방호 대표는 의료 환경의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지난해 서울대학교병원 발전기금 5천만원을 처음으로 기부했다.

당시 임 대표는 기부에 대한 소감과 함께 10년 간 꾸준한 기부를 약속했고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대병원에 기부를 결정하게 된 것.

임방호 대표는 “의학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창석 병원장은 “후원인의 기부목적에 맞게 귀하게 사용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병원이 되겠다”며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희망노트사는 오는 2019년에도 외국 문구제조 회사들의 강세 속에서도 자체 브랜드로 끊임없이 성장해 국내 문구 제조업 및 내수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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