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자 280여 명이 참석했으며 43명의 봉사자에게 개근상과 매주 2회 이상의 봉사자에겐 특별상이 각각 수여됐다.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의 감사미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63년 동안 인천성모병원이라는 큰 나무가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뿌리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탱해준 덕분”이라며 “드러남 없이 친절한 미소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팀은 지난 10월 이주민 의료비지원을 위한 나눔장터를 개최했으며 판매 수익금 700여 만원은 국제 이주 노동자들의 의료비 지원에 쓰이도록 기부하고 과일청 및 장류 등의 후원물품은 불우한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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