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최근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필기)최종 합격자를 1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 1759명 중 88.3%인 1554명이 합격했으며 이는 지난해 합격률 88.1%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국시원은 이번 제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필기)을 지난해에 이어 '태블릿PC를 이용한 컴퓨터시험(SBT)'으로 실시했다.

컴퓨터시험(SBT)은 응시자의 태블릿PC별로 유의사항 등이 자세하게 안내하고 남은 시험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OMR 답안카드에 별도로 답안마킹을 할 필요가 없어 응시자의 부담감이 감소되고 시험의 집중도 및 편의성이 높아졌다는게 국시원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임상실무현장을 반영한 동영상 문제 5문제와 컬러사진 자료가 제시된 문제가 출제됐다.

이번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290점 만점에 274.5점(94.7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선린대학교 강민경씨와 건양대학교 장혜진씨 이다.

한편, 2018년도 제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 합격자 발표 후 8일간 AR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성적은 12일 10시 이후부터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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