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충북도가 11일 인구협 충북세종지회 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사회연대회의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 분야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충청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추진실적이 공유됐고 앞으로 사회 각 부문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출범한 ‘충청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지자체, 교육, 언론, 경제, 종교, 의료 등 분야별 사회 각계의 22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관협의체이다.

특히, 사회연대회의는 출산을 직접적으로 장려하는 그동안의 방식에서 벗어나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사회문화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인식개선을 추진해야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빠 육아 간담회’,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일·가정양립 및 공동육아 참여를 위한 현장 캠페인‘등을 진행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저출산 문제는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는 만큼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 되도록 사회연대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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