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장애 및 고형종양 치료제 개발 협력

아이카젠·이뮤노코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로슈가 최근 아이카젠과 신경 장애 신약 발굴 라이선스 협력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아이카젠은 뉴런에서 발현되는 특정 이온 통로에 대한 저분자 조절제에 관해 전임상 및 최적화 작업을 담당하며 이후 양사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단계까지 신약 후보를 골라 준비시키고 추후 개발 및 상업화는 로슈가 맡기로 했다.

따라서 로슈는 비공개의 선금과 연구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아이카젠은 개발 및 판매 성과에 따라 최대 2억7400만달러의 마일스톤 및 판매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근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은 이뮤노코어와 MAGE-A4 항원 발현 종양을 타깃으로 삼는 전임상 이중특이 생물 제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제넨텍은 이뮤노코어에 선금 1억달러와 단기간 마일스톤을 지급하고 IMC-C103C의 지분을 차지하게 됐다. 이뮤노코어의 임택 플랫폼에 따라 디자인된 이는 T세포에 대해 종양을 공격하도록 전용시키며 강하고 지속적인 면역 공격이 기대된다.

이는 내년에 여러 고형 종양에 단독 및 티쎈트릭과 병용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며 개념 입증 데이터가 나오면 이뮤노코어는 이를 제넨텍과 공동 개발하거나 또는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고 라이선스를 주거나 선택할 수 있다.

이같은 컨셉트에 제넨텍은 지난 2013년부터 관심을 보여 타깃 당 1000만~2000만달러의 선금에 발굴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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