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주제 제주대 병원서 혈압/혈당 측정, 진료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8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공개강좌’가 개최됐다.

제18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홍순표)는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대 병원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를 갖고 대국민 고혈압 공개강좌, 혈압/혈당 측정, 진료상담 등을 펼쳤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 제1회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시작으로, 제2회 섬유회관, 제3회 세종문화회관 등 전국에서 고혈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18회 공개강좌에서는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 ▲고혈압의 합병증 ▲고혈압의 잘못된 상식 등 현민수 교수가 진행하는 Q&A와 진료상담이 성황을 이뤘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앞으로 매년 고혈압 주간에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국민 고혈압 건강강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홍순표 회장은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선정하고 지난 18년간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며, “이번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리는 ‘제18회 고혈압 주간행사’를 통해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주승재 원장은 “제18회 고혈압 주간행사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열려 뜻 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고혈압관리협회 임원진이 대거 참여한 만큼 많은 국민들이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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