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및 운동 프로그램 등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를 돕는 유전자 검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양갑석)이 운동시설 O2O 서비스 ‘다짐(多Gym)’ 개발사인 스톤아이(대표이사 전혁진)와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My GenomestoryTM The Plu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마크로젠과 스톤아이는 지난달 19일 다짐 제휴시설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론칭을 알리고 전국 1천여개 다짐 제휴시설을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2주 만에 30개 업체가 도입을 완료하고, 100여 개 업체가 관련 문의를 접수하는 등 운동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원하는 제휴시설로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마크로젠이 공급하는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는 뷰티와 건강 관련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다. △건강 △피부 △탈모와 관련된 총 14개 항목의 유전자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를 돕는다.
다짐 제휴시설 이용고객은 시중 검사 비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하려면 다짐 제휴시설을 통해 유전자 검사를 신청하고, 운동시설로 발송된 키트에 타액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 이후 발송되는 결과 보고서를 수령해 운동시설과 함께 확인한 후 개인별 맞춤 다이어트 및 운동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다짐 제휴시설은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 검사 결과를 반영해 유전자 정보에 따른 맞춤 식단 및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이는 체지방 정보에 국한해 운동 커리큘럼을 구성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개인별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스톤아이 전혁진 대표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마크로젠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다짐과 제휴한 전국 1천 여개의 운동시설과 이용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근에 제휴시설 및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접수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서비스가 제휴시설 경쟁력 제고와 부가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로젠 양갑석 대표는 “전국적으로 운동시설 O2O 서비스를 운영 중인 다짐과 손잡음으로써, 건강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이들이 한층 더 쉽게 마크로젠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마크로젠은 앞으로도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협력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