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혈당 반응 예측 등 디지털 당뇨 프로젝트 통합

뉴트리노 헬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메드트로닉이 디지털 당뇨 프로젝트를 위해 영양 AI 업체인 뉴트리노 헬스를 비공개의 금액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뉴트리노는 영양 관련 데이터 서비스, 분석, 기술을 제공하며 식품에 대한 혈당 반응을 예측하는 알고리즘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뉴트리노의 푸드프린트 리포트는 식품에 대한 환자의 반응에 따라 식사 등급을 매기고 혈당의 변동성에 대한 그 영향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뇨 관리에 식품 및 영양이 중요한 요인이 되는 가운데 뉴트리노의 확장적 식품 분석 인프라와 영양 과학에 전문성 및 AI 개인맞춤 통찰을 지속 혈당-모니터링(CGM) 시스템 등에 통합시키면 당뇨 환자의 식품·영양 관리 부담을 경감시키고 임상적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메드트로닉은 기대했다.

그동안 메드트로닉 외에도 덱스컴, 애보트, IBM 왓슨 등과도 영양 관련 제휴 체결한 바 있는 뉴트리노는 영양과 당뇨의 교집합에 완전히 전념할 방침이다.

메드트로닉과 뉴트리노는 지난 2016년부터 제휴를 구축한 결과 최근 미국서 출시된 전문 CGM 솔루션의 아이프로2 마이로그 앱, 가디언 커넥트 스마트 CGM 시스템의 슈거.아이큐 당뇨 보조 앱 등 식사-기록 앱 개발에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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