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일자리 창출·수료자 제약산업 진출 지원 프로그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이 지역 내 고등학생의 일자리 창출 및 수료자의 제약산업 진출을 돕는 약암아카데미(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초교육) 3기 수료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한화제약과 춘천한샘고, 춘천시, 춘천교육지원청 관계자 그리고 약암 아카데미 3기 수료생이 약암아카데미 3기 수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약암아카데미 3기는 한화제약의 공장이 위치한 강원도 춘천의 특성화고인 ‘한샘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16일부터 총16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강사진들이 매주 1회 한샘고를 방문해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와 의약품 제조에 대한 실무과정 등을 강의 했다.

한화제약은 2016년 2월 춘천시청, 춘천교육지원청, 한샘고등학교와 ‘지역출신 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과후 학습 기관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로 3기 수료생 23명을 포함해 약 7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게 됐다.

약암아카데미는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 기여를 위해 보다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3기 학생들은 3학년이 되는 내년, 한화제약을 비롯한 제약산업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올해 3기 교육의 주요 강사는 한화제약의 생산본부장인 공진항 전무, 전 식약청장 인 심창구 박사, 전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인 정선미 변호사 등으로 구성해 의약품의 정의, 청소년들의 마음 자세, 기초적인 법률상식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