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량 혈액으로 신속 검사…염증 및 당뇨병 등 진단에 사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호리바제작소는 롬(ROHM)으로부터 혈액검사사업을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롬이 보유하고 있는 혈액검사시스템은 미량의 혈액으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염증이나 당뇨병 등 폭넓은 분야의 진단에 사용된다. 호리바는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고 2022년까지 이 분야 사업의 매출액을 5억엔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호리바는 롬의 전자부품 미세가공기술이 혈액검사시스템 개발에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롬으로부터 생산·개발인력 및 지적재산권 등을 취득하기로 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내과 및 소아과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호리바의 의료용기기 관련 매출액은 연간 250억엔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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