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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 2019년 키 워드, ‘신약개발·글로벌진출’상위권 대부분 제약 R&D 투자확대, 글로벌진출 주안점 둬
내년~내후년 R&D투자 성과 ‘전망’, 막바지 투자·연구에 전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국내 제약기업들의 2019년도 사업구상이 한창이다. 주요 기업들의 2019년 역시 신약개발 및 글로벌 진출이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다만 세부적 내용으로 들어가면 기업별 차이가 존재한다. 당장 성과를 기대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가까운 미래의 성과를 위해 지속성이 중요한 곳도 있다. 경영성과와 관련해선 외형 성장에 방점을 둔 곳도 있고 반면 내실에 초점을 두는 기업도 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상위권 제약을 중심으로 2019년 핵심 경영 포인트를 들여다봤다.

             주요 제약 2019년 R&D 및 글로벌 전략

제약사 중점계획
유한양행 R&D투자 50%이상확대,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 
녹십자 혈액제제 미국진출, 전사적 글로벌 역량 강화 집중
종근당 해외임상파이프라인 투자 집중화
대웅제약 나보타 미FDA 판매허가…위상이 달라진다 
한미약품 2020년을 위하여…한치 오차없는 준비 만전
제일약품 제일약품 1호신약 'JPI-289'의 성공에 집중투자
동아에스티 외형성장 포커스, 면역항암제 R&D집중투자
JW중외제약 혁신신약 ‘JW1601’ 개발 집중, 성장세 유지
일동제약 순환기질환 라인업, CHC·ETC 고른 성장 통한 재도약
보령제약 포스트 카나브 개발 집중, 카나브 글로벌 발매 확대

우선 신약개발을 위한 R&D투자 확대 및 해외진출에 대한 의지는 대부분 제약기업에서 확인된다.

유한양행은 내년 최소 50%이상의 R&D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지난달 다국적기업 얀센 바이오텍과 1조4500억규모의 기술수출 대박을 터뜨린 비소세포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임상이 계획돼 있다. 얀센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미국 법인 설립도 추진중이다. 투자비용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 만큼 이익률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여타 부문에서의 비용절감 등 노력도 필요하다. 내년 사업전반에 대한 내실화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녹십자의 경우 회사 전 부문에 있어서의 글로벌 역량강화가 최대의 과제이다. 혈액제제의 미국진출이 기대만큼 빨리 진척되고 있지는 않으나 그리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진 않는다. 오히려 좀 늦어지는 동안 모든 내부 역량의 글로벌화를 지속 추진중이다. 녹십자는 또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주관해 대상포진백신 ‘CRV-101’의 미FDA 임상 1상 계획 승인도 얻어논 상태로 본격 임상진행 과제도 있다.

종근당도 내년 핵심과제는 연구개발 투자 및 해외 임상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프로세스의 원활한 진척이다. 현재 CKD-506(자가면역질환신약)은 유럽1상 완료후 2상을 준비중에 있고, CKD-504(헌팅턴증후군치료신약)도 미국 임상 1상 IND 신청을 완료해 놓은 상태이다.

대웅제약은 내년 상반기 나보타의 미FDA의 판매허가 및 유럽허가를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 전과후의 대웅제약의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란 예측이다. 대웅제약은 4년여 전부터 글로벌 인재육성 및 조직개편 프로젝트를 가동해 왔다. 이제 나보타의 미국 및 유럽 진출로 대웅 글로벌화의 큰 그림이 완성단계에 와 있다는 풀이이다.

신약개발의 대표주자 한미약품의 글로벌 신약개발의 시계는 2020년에 맞춰져 있다. 그 길목인 2019년은 어느 때보다도 조심스럽다. 혹여 다된 밥에 재라도 뿌려지면 큰 일 이기 때문이다. R&D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이전 파트너인 사노피, 얀센 등과의 공조도 더욱 강화해 막바지 임상에 성심을 다할 계획이다.

 

제일약품의 경우 대표 개발신약인 JPI-289 뇌졸중 치료제에 대한 집중적인 R&D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제일약품 1호신약이 기대되고 있는데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끝내고 다음 단계 진입을 준비중에 있다. 더불어 글로벌 진출도 모색중인데 특히 내년 1월 열리는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여, 기술수출 등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의 경우 내년 외형성장과 신약개발의 두 가지 과제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문의약품의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입장에서 새해 회형성장에 포커스를 맞춘 사업계획이 전망되고 있다. 신약개발의 경우 면역항암제 분야에 초점이 맞춰진 파이프라인에 집중적 R&D투자가 계획돼 있다.

JW중외제약의 경우 덴마크 레오파마에 45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대박을 터뜨린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에 대한 기대가 높다. JW중외제약은 2019년까지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레오파마는 2020년부터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제품 위주의 영업·마케팅에도 집중해 매출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이다.

일동제약은 내년 기대가 크다. 올해 창립 77주년을 맞아 ‘1조 매출, 1000억 영업이익의 직속 성장 토탈헬스케어 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 일동제약은 내년 CHC(헬스케어사업)와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균형 성장을 통해 재도약을 꾀한다는 목표이다. R&D의 경우 순환기 질환에 라인업된 R&D투자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내년 카나브의 글로벌 판매확대를 가속화 하는 동시에 포스트 카나브 실현을 위한 면역항암제, 타깃 항암제에 초점이 맞춰진 R&D 투자에 전력할 방침이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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