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약사 대상 보완제품 연계판매의 필요성·사례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지난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팜엑스포에서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일반의약품 보완제품의 연계판매’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세미나를 후원하는 한편,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지난달 열린 팜엑스포에서 동국제약 주최로 열린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일반의약품 보완제품의 연계판매’ 세미나 장면.

‘일반의약품 보완제품 연계판매’는 일반약 구입 소비자에게 질환의 효과적인 개선 및 관리를 위해 상호보완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약사가 상담을 통해 제안하는 것.

팜엑스포 세미나를 통해 황은경 약사(부산 오거리약국)는 “일반의약품 보완제품 연계 판매는 환자도 만족하고 보호자도 만족하고 약사도 만족하는 ‘1석 3조’”라며, “이를 위해서는 약사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약사는 그 활용 예로 ‘잇몸약+기능성치약’, ‘상처연고+상처분말’, ‘구내염연고/액/가글+기능성비타민’, ‘정맥순환개선제+혈행개선제’, ‘탈모경구제+탈모액제’, ‘갱년기치료제+여성청결제’ 등의 필요성과 상담 방법을 설명했다.

같은 날 동국제약 부스에서는 ‘다빈도 적용 가능한 보완제품 연계판매 사례’에 대한 약사들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2100여명의 약사가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구내염연고/액/가글제+기능성비타민제’의 사례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잇몸약+기능성치약’와, ‘탈모경구제+탈모액제’의 사례가 뒤를 이었고, 그 외 연계판매 사례에 대한 선호도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부장은 “보완제품 연계판매 캠페인은 일반의약품 구입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여 약국 재방문율과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약국방문 소비자의 일반약 구입 품목 수가 평균 1.1개이며, 금액도 평균 1만원 미만에 불과한 실정에서, 이 캠페인이 약국경영 활성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약국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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