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대상 영예…메이저리거 류현진, 오승환 참석 자리 빛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지난 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 영광의 대상을 받은 주인공은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선수가 수상했다. 양의지는 올해 타율 3할5푼8리(439타수 157안타), 23홈런 77타점 84득점 6도루로 페넌트레이스에서 맹활약했다.

이어 최고 투수상에는 부상을 극복하고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한 SK 와이번스의 김광현 선수가, 최고 타자상은 이번 시즌부터 국내 무대에 복귀한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가, 최고 구원투수상은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총 17개 부문에 걸쳐 20명의 선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특히 뛰어난 집중력과 활력으로 그라운드 안팎을 누빈 선수에게 주는 조아바이톤상과 헤포스상은 두산 베어스의 허경민, 기아 타이거즈의 안치홍, SK 와이번스의 한동민,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선수가 차지했다.

또한 특별상 부문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야구를 빛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 선수가 수상하며 대회를 더욱 빛내 주었다.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는 축사를 통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프로야구 축제로 발전했다”면서 “앞으로도 야구가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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