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BCMA 타깃 이중특이 항체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암젠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AMG420이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암세포와 면역세포를 붙이는 이중특이 항체로 다발 골수종 관련 단백질인 BCMA를 타깃으로 삼는다.

이번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 이를 두 번째로 높은 용량으로 받은 환자 10명 중 7명이 반응했고 4명은 암이 사라졌다.

단, 최고 용량은 독성 때문에 시험이 중단됐으며 시험 참가자 중 1/3 가까이는 중증 감염, 신경 손상, 간부전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밖에 이번 ASH에서는 BCMA 타깃 CAR-T 항암제로 블루버드와 세엘진의 세포치료제 bb21217과 J&J가 중국 젠스크립트 바이오텍으로부터 라이선스한 LCAR-B38M의 초기 임상시험 데이터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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