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이 최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의료기관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을 위해 연구·실천·학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가을학술대회에서는 총 641팀이 구연·포스터·지면을 통해 간호 질 향상 활동을 발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가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간호부는 간호업무개선과 임상질지표&진료표준화 부문에서 ‘대화 분석적 접근을 통한 의료진과 환자 간 의사소통 개선활동’을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의료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의료진이 충분한 의료를 제공했다고 여김에도, 환자는 원하는 만큼의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최소화해 주목받았다.

수상팀은 대화분석법을 통해 ‘환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환자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의료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등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 간호사 간 인수인계 의사소통 등 의료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통한 간호의 질 향상 활동을 소개했다.

실제로 수상팀은 환자안전의 중요한 요소인 의료진과 환자 간의 정확한 의사소통, 신입간호사 의사소통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고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적정진료지원팀 이장현 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림대의료원을 소개하며 의료질관리와 환자안전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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