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문미경 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조제팀장이 지난달 말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병원약사대회’에서 ‘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하여 타의 모범이 되며, 병원약제 업무 개선 및 병원약사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이번 수상으로 문미경 약사는 병원약사로서 복약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업무를 개발, 정착시키고, 팀의료의 활성화, 투약오류 관리, 마약류 안전사용 관리 등 환자안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문 약사는 1996년 내과계열 퇴원약 복약지도, 복약상담실 업무를 담당하면서 복약지도 업무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TDM(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 ASC(항응고 약료) 등 임상약제서비스 업무를 정착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임상약제팀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약물부작용 모니터링 업무를 적극 시행하면서 의료진과 연계하여 팀을 구성하고,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부작용 모니터링 업무를 정착화하였으며, 2013년 전북지역 의약품 안전센터를 유치하는데 기여했다.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해 전북대병원 직원, 타 종합병원 및 중소병원, 개국약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병원약사회의 학술위원회 회원, 전북지부 학술이사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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