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기독병원이 미얀마 네피도주 레웨이시 윗까무 마을 학교 건물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은 지난 11월 28일 오후 5시 20분 병원 예배실에서 파송식을 갖고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일주일간 의료봉사를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팀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5개 진료과의 의료진을 포함한 2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봉사기간동안 1일 1,500여 명을 진료하면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진료 장소는 도시 초입이라 환자 접근성은 좋은 편이지만 먼 지역에서 찾아오는 환자들은 마을의 협조를 받아 트럭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마을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위생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미얀마 의료봉사팀 파송식에서 “미얀마 네피도 의료봉사에 광주기독병원의 밀알정신과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이 전해지고 사랑으로 나누고 섬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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