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증진 위한 합리적 조치로 평가…최상 추나진료 제공 위해 노력할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결정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최상의 추나진료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30일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과 환자 등록 시스템 등을 구비한 뒤 2019년 3월중에 추나요법 급여 적용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추나요법의 경우 한약진흥재단이 조사한 ‘2017 한방의료이용실태조사’에서 건강보험급여 확대 시 우선적용이 필요한 3대 한의치료법에 포함될 정도로 국민의 요구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추나시술을 받는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

한의협은 “추나요법 급여화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나아가 한의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한의약이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이어 “이번 추나요법 급여화가 첩약과 약침 등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커뮤니티케어 및 장애인주치의제, 치매국가책임제 등에 대한 한의계 참여보장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