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가능 가상 건강 보조로 정보 및 지원 제공

에이프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UCB가 파킨슨병 환자 및 그 보호자를 지원하기 위한 AI 앱 에이프릴을 최근 출시했다.

에이프릴

베린트 시스템과 함께 개발한 이는 대화가 가능한 가상 건강 보조로 UCB의 디지털 헬스 코치 플랫폼의 일환이다.

특히 AI 기술을 이용해 환자에 대해 필요한 개인맞춤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즉 베린트의 앨미 플랫폼과 행동 관찰 시스템 모델로 자연스럽게 환자와 근거에 기반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일례로 에이프릴은 환자의 가변적인 언어와 어휘를 학습하고 그에 따라 대화를 맞춰 준다.

이는 환자에 대해 진단, 증상, 진행 등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적 정보와 지식을 주는 동시에 증상 추적, 약물 알람 등의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이에 대해 UCB는 환자와의 관계를 구축하고 치료에 있어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이프릴은 UCB의 제품을 쓰는 환자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UCB의 약을 쓰는 환자는 약품에 대한 질문 등 추가 정보에 더욱 접근할 수 있다. 이와 관련, UCB의 파킨슨병 치료제 뉴프로 패취는 작년 세계에서 3억1400만유로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에 비해 5%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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